통합당 의원들 기자회견
일방적 원구성에 반발
울산 울주군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김상용, 정우식, 송성우 군의원은 4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군의회는 간정태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재적, 독선적 의회가 되고 있다”고 상임위원회 일방 배정에 반발했다.일방적 원구성에 반발
이들은 지난 3일 임시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먼저 상임위원회 자리를 정한 뒤 야당 의원들에게는 남은 자리를 강제 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앞서 지난 6월 열린 195회 임시회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역시 다수 당의 횡포를 이용해 독식했고, 이 과정에서 의사 규정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숫적 열세인 미래통합당 군의원들은 시민단체가 소송이나 주민소환제를 진행하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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