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수석 최재성·민정수석 김종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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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수석 최재성·민정수석 김종호 내정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08.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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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 정무수석 최재성, 민정수석 김종호, 시민사회수석 김제남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됐고,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했다.

강 대변인은 최 정무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다.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협치 복원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민정수석에 대해선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인사 검증의 기틀을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김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강 대변인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노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관한 사항이라서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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