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별전문위원실 개편
운영 효율 높이기 위한 조치
윤리·인사특위는 기존대로
제7대 후반기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신설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이 오는 20일부터 윤리특위·인사청문특위를 제외한 각종 특별위원회를 전담하는 전문위원실로 거듭난다. 전문위원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운영 효율 높이기 위한 조치
윤리·인사특위는 기존대로
시의회는 지난 7월1일자로 4급(서기관) 전문위원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신설한데 이어 오는 20일자로 시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을 개정해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특별전문위원실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문위원실은 연간 3조원대 울산시 예산안과 1조원대 교육청 예산안 업무를 담당하는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에서 업무 영역을 확대해 현재 꾸려졌거나 앞으로 꾸려질 각종 특별위원회 업무까지 전담하게 된다.
현재 의회 내 특별위원회는 김시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청년정책특위가 유일하며, 백운찬 의원이 울산자유경제구역 지정과 관련한 특위를 꾸리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기 시의회에선 에너지특위가 있었지만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다만 윤리특위와 인사청문특위는 기존과 같이 운영전문위원실에서 업무를 담당한다.
시의회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위원회 활동의 증가에 따라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전문위원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시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을 오는 20일 공포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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