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선 회장 등은 최근 국회에서 입법(스마트건설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공사 및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폐지’에 따른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류 회장 등은 “전기공사 분리발주가 폐지되면 전기·통신·소방 관련 3만8000여 업체와 170만 종사자들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고, 상위 대형건설업체의 배만 불리게 된다”며 “중소기업 보호와 경쟁력 강화, 전기공사업의 전문화를 통한 안전성 확보, 공사비용 절감을 위해 분리발주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은 “장기간 경제침체와 코로나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전기공사업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면밀하게 검토하고 합리적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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