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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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의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논의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8.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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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 노조와 간담회
▲ 박성민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지역사무실에서 우정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박성민(울산중)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지역사무실에서 우정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치덕 노조위원장, 한국에너지공단 김명도 노조위원장, 한국동서발전 김성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위원장들은 “직원들 사이에서 혁신도시 내 교육 인프라 부족과 환경, 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울산으로의 이전과 정착시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취약해 가족들이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가족동반 이주율이 낮은 것은 그간 정부의 혁신도시 이전 정책이 기관 이전에만 집중한 채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는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2013년 구청장 재직 당시 울산 혁신도시지구 내 전국 최초로 약사고등학교를 ‘자립형 공립고’로 지정받는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지만 교육환경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임직원 가족의 이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인프라 구축과 보육시설 확충 등 열약한 교육 여건부터 개선해야 하며,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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