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사태 심각단계 지정…충분한 대비를”
상태바
“울산 산사태 심각단계 지정…충분한 대비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9.02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는 2일 제216회 임시회 기간중 행정지원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216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어 울산시 추경안 및 조례안 등을 각각 심사했다.

주민 숙원사업 차질없는 진행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

이미영 의원은 행정지원국 추경안 심사에서 “북구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준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연될 수 있는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운찬 의원은 환경미화, 주차관제 등 무기계약근로자 인건비를 추경안을 통해 상향조정한 이유 등을 따졌다.

고호근 의원은 울산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 심사에서 “독도 관할 지자체인 경북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건 당연하지만 울산시가 굳이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단체를 지원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행자위는 또 이날 울산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과 울산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태화강광장 중장기적 검토 필요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

장윤호 의원은 녹지정원국 추경안 심사에서 “태화강 광장 개선 사업이 추진되지만 향후 도심철도와 연결될 경우 주차장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휘웅 의원은 “산림청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산사태 심각단계로 지정돼 있다”며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불제로 생산쌀 판로개척 추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시우)

윤정록 의원은 미래성장기반국 소관 협약 보고의 건과 관련해 “업무협약 관리 조례에 따라 시가 금전적으로 부담하는 협약에 대해 시의회에 보고해야 하지만 이행되지 않기도 한다”며 “또 지역 일자리창출 등 실질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협약 체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도영 의원은 농업기술센토 추경안 심사에서 친환경 쌀 생산량 등을 질의한 뒤 “쌀소득 직불제사업으로 생산한 친환경 쌀이 지역 내 학교에 공급될 수 있게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위원장 손근호)는 개별 현장활동을 가졌다. 이왕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