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 계층 주거급여 필요
코로나 추경안 적정성 지적
공익제보자 보호 조례 개정
강력한 행정조치 발령 필요
코로나 추경안 적정성 지적
공익제보자 보호 조례 개정
강력한 행정조치 발령 필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
고호근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 추경안 심사에서 “코로나 추경안인데도 불구하고 가족영상 힐링 콘테스트,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등 신규 사업이 많이 편성됐다”며 “당초예산에 편성돼야 할 사업이 추경안에 포함된 것도 문제지만 현재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고려하면 불용처리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백운찬 의원은 사연댐 여수로 수문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부분적인 연구만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자위는 이날 울산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등도 심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
서휘웅 의원은 복지여성건강국 추경안 심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및 접촉자 관련 사회적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조치를 구체적으로, 강력하게 발령해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종학 의원은 “울산에선 확진자들의 동선 공개가 확실히 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환복위는 울산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안,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방지 지원 조례안 등을 각각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시우)
김성록 의원은 도시창조국 추경안 심사에서 주거급여 사업과 관련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급여사업비 지원율 등을 질의한 뒤 “차상위 계층 역시 주거급여 혜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정록 의원은 서부소방서 신축과 관련해 “장래 서부소방서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건위는 이날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공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도 심사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손근호)
천기옥 의원은 시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및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코로나로 인해 시교육청와 각급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건설공사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성을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미 의원은 “타 시도 사례를 보면 매년 지역업체 구매 실적을 조사해 비율을 공개하는 부분이 있다”며 “시교육청도 이같은 내용을 조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위는 이날 울산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변경안과 시교육청 공익제보 처리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