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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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사실상 마무리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9.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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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부의장 후보 합의

내일 안수일 의원 선거 진행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제7대 후반기 원구성 협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개월여 끌어온 제2부의장 공석 사태도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오는 8일 제2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몫으로 배분된 제2부의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내부 의원총회를 통해 안수일 의원을 2부의장 후보로 합의추대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도 마무리된다. 당초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이 예결특위에 포함됐지만 의장단 배분을 둔 갈등으로 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힘 예결위원으론 윤정록·천기옥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원구성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울산경제특구특별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윤정록·안수일 의원이 내정됐다.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부 변경된다. 당초 안수일 의원이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지만 제2부의장에 내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장윤호 의원이 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대신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민주당 전영희 의원에서 윤정록 의원으로 변경된다.

서휘운 운영위원장은 “제7대 후반기 시의회가 원구성을 두고 이견이 있었지만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했다”며 “차기 본회의에서 예결위, 경제특구특위 위원 등을 보고하면 원구성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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