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기자 확진으로 다시 부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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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입기자 확진으로 다시 부분 폐쇄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09.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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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일정 장소 옮겨 진행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취재기자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 본청 일부 공간과 소통관 등이 다시 폐쇄됐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가 지난 5일 개방된 지 이틀 만이다.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이 나온 기자는 당시 코로나 선별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상증세를 느껴 6일 다시 검사를 받은 뒤 7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국회 코로나 재난대책본부는 해당 언론사로부터 출입기자의 확진 통보를 받은 뒤 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회의 결과, 동선에 포함되는 국회 본관 4~6층, 소통관 2층, 의원회관 6층 근무 인원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오후 1시부터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소위, 여성가족위 전체회의 등 예정됐던 국회 일정은 장소를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이날 국회 출입기자의 확진 판정에 따라 감염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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