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노옥희 교육감은 직무수행 지지율 부문에서 지난달에 비해 2.6%p 오른 45.4%로 4위를 기록했다.
노 교육감은 지난달 평가보다 두 계단 오른 지지를 받아 긍정평가 상승 폭이 계속됐다.
노 교육감은 시교육감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노 교육감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로 리얼미터의 지난 5월 조사에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위에 오른 후 4개월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원격수업 교육격차 지원방안 마련, 코로나 우울증 예방 심리방역 지원, 지자체·경찰과 합동으로 학원 방역대응반 구성, 원격수업 표준강좌 개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강화된 성희롱·성폭력 종합대책 발표와 기후 위기 대응 교육센터·미래교육관 설립 추진 등이 이번 평가에서 상승 요인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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