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창업 성공신화 꿈꾸다]제조업 밀집 울산서 스마트공장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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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창업 성공신화 꿈꾸다]제조업 밀집 울산서 스마트공장 도약 발판
  • 이우사 기자
  • 승인 2019.10.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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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사이트온
▲ 박승래 인사이트온 대표(왼쪽)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2015년 대전서 창업해 2년전 울산 이전
제조업 경력 10년 이상 전문가로 구성
설계·개발 등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
프리랜서 매칭 앱으로 고용창출 목표


울산시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찍이 울산을 4차 산업혁명 ‘블루오션’으로 점찍고 본사를 이전한 창업기업들이 있다. 스마트공장 컨설팅 및 시스템 공급업체인 인사이트온은 대전에서 설립됐지만 울산으로 이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동 사무실에서 만난 인사이트온 박승래(46) 대표는 “인사이트온은 설립 5년 차의 젊은 기업이지만, 제조업 프로젝트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기업이다”며 “스마트공장 컨설팅에서 설계 및 개발까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인력을 보유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박 대표가 대전에서 창업한 인사이트온은 창업 초기 주로 대기업들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력을 쌓았다. 인사이트온의 전문분야는 IoT 기술을 이용한 현장의 생산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모니터링하는 MES(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이다. MES는 공장의 연속공정 및 조립공정, 배치공정 등의 분야에서 생산부터 품질, 설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국내 대기업 차장 출신인 박 대표는 “회사에 입사한 이후 계속 창업을 준비했다. 그래서 회사 내 제조업, 석유화학,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자 노력했다”며 “창업 이후 충분한 준비가 됐다고 판단하고, 전문분야였던 석유화학 및 제조업체가 많은 울산으로 2017년에 본사를 이전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사이트온의 울산지역 매출액은 전체의 30% 가량으로 울산 외에도 대전, 서울, 여수 등 전국을 무대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인사이트온 연간 매출액은 2016년 3억6000만원, 2017년 7억원, 2018년 23억원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올해 또한 목표 매출액 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표는 울산 이전을 계기로 개인 프리랜서와 기업간 매칭을 해주는 플랫폼 ‘프리몬’을 새롭게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초기 스마트공장 공급분야에서 경쟁자가 없다는 것은 장점이었지만, 반대로 관련 연구개발 인력을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며 “그래서 프리랜서들의 일정관리를 통해 계약 종료 전에 다음 프로젝트에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라서 프리몬의 대부분 업무는 자동화가 가능하지만 사람 냄새 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며 “프리몬은 단순히 수익창출보다는 고용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목표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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