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회의원協, 7대 현안사업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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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회의원協, 7대 현안사업 대정부 건의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9.13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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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 미래 필요 사업”

이상헌 “예산 심의과정 최선”

이채익 “정부 설득에 총력”

박성민 “국비반영·증액 노력”

권명호 “초당적 협력 이끌어”

서범수 “각 부처 지속 접촉”
울산국회의원협의회(회장 김기현)가 울산의 7대 현안사업 건의문을 채택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정부 협의 채널 강화는 물론 관련 예산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13일 울산국회의원협의회 간사인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에 따르면 김기현(울산남을), 이채익(울산남갑), 이상헌(울산북), 권명호(울산동), 박성민(울산중), 서범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6명은 지난주 서울 여의도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으고, 지난 10일과 11일 7개 부처장관 앞으로 건의문과 관련한 공문을 발송했다.

7대 현안사업은 △낙동강통합물관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울산권 맑은물 확보 △2030 울산 세계최고 수소도시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통해 울산의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체계 구축 △약 7만여명이 서명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확정 △국립게놈기술원 건립을 통한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약 500만명이 거주하는 울산·부산·양산을 잇는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추진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건립 등이다.

7대 현안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과 울산시가 사전에 조율해 울산발전에 가장 필요한 핵심사업을 추려 선정했다고 울산국회의협의회는 설명했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 회장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이번에 건의한 7대 사업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울산유일 여당 국회의원으로 정부에 건의한 7대 사업은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도 꼭 내년 예산에 확정 반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채익 의원은 “7대 사업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울산지역 경제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는 사업들로, 국가의 예산지원은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이다. 정부에 예산확보 필요성을 잘 설득해 꼭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추진 등 소관업무를 철저히 챙길 것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7대 현안사업 모두 국비반영과 증액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명호 의원은 “울산이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현안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초당적 합심으로 정부의 의지를 이끌어 내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고 정책과 입법 뒷받침 역할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7대 현안사업이 건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사되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울산국회의원협의회 간사로 각 부처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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