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당, 제1차 운영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특별교부세 지원 등 요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특별교부세 지원 등 요구

시당은 이상헌 시당위원장이 당선된 후 첫 운영위를 열고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 결의와 주요 당직자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한 울산의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정부가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시당 차원에서 채택하기로 하고, 이날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이에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결의안에는 울산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원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고 행안부는 재난피해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담았다.
아울러 이날 운영위에서는 주요 당직자 인선 및 임명장 수여도 병행됐다. 여성위원회(위원장 박귀비 한솔기업 대표),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우 울산청년네트워크회장), 대학생위원회(위원장 박한울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윤덕권 울산시의회 의원), 장애인위원회, 노동위원회, 농어민위원회, 을지키는민생실처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 직능위원회 등이다.
한편,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은 회의 후 북구해안 지역을 찾아 해안가 월파파손 및 파제벽 붕괴 등 피해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울산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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