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6월 시작된 ‘스포츠토토’라고 불리는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민간 수탁사업체의 임원 비리, 사업권의 사유화, 횡령 등이 줄곧 사회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자한 자회사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을 위탁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스포츠·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영화로 사행산업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