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울산화재 사망자없어 천만다행..소방당국 대응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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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울산화재 사망자없어 천만다행..소방당국 대응 빛나”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10.12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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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 노고·시민들 침착한 대처가 인명피해 막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 건 구조에 나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 모두 가슴을 졸였다.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부상을 입은 분들도 하루속히 쾌차하길 기원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을 위로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많은 숙제가 남았다. 외장재의 안전기준이 강화되기 이전 건축된 고층건물은 여전히 대형화재의 가능성에 노출돼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초고층 고가 사다리차 보강도 절실한 과제다. 정부는 이번 화재 사고를 통해서 드러난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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