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는 지성호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이미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황인철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 대표 등이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을 시작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인권은 인류보편적 가치다. 한국이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진정한 민주국가라면 북한 인권문제도 원칙과 일관성을 갖고 다뤄야 한다”며 “북한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인권 개선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윤시철 북한인권위 부위원장은 “당을 대표해 2500만명의 북한 주민과 탈북자, 납북자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줘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에 있는 탈북자·납북자들과 힘을 합쳐 북한의 인권 개선 방안을 제시해 통일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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