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동정책연구회’(회장 안도영)는 14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노동정책 및 조례 타 시·도 비교·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노동정책연구회 안도영 회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과 노동관련 조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안해 진행된다.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회원인 안도영·김미형·이미영·손근호 의원과 책임연구원인 울산대학교 오문완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계획 설명, 추진방향 및 보완점 등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문완 책임연구원은 “풍부한 노동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노동 단체와 협력해 연구의 질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도영 연구회장은 “노동정책 및 조례 비교평가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활용해 울산의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울산형 노동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