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력산업 기후위기 대비 그린뉴딜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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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력산업 기후위기 대비 그린뉴딜 접목해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10.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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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울산 준비’

시의회 운영위 특별강연

녹색전환연구소 박사 초청

지방정부 준비 방안 모색
▲ 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은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울산의 준비’ 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열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재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들도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해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그린뉴딜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가 결국 제조업 위주의 지역 주력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의미에서다.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울산의 준비’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기후 위기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지방정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숲사랑운동본부, 그린리더 울산시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회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 삼성엔지니어링, LG화학, 네이버, 삼성SDI 등 국내 기업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기업에 각종 부품이나 기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고 있는 사례 등을 언급하며 “순환경제와 그린뉴딜이 필수인 시대가 됐고, 울산 주력 산업 역시 지속 발전을 위해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생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또 기후위기 현황과 심각성, 전 세계적인 대응 노력 및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형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그린 뉴딜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EU는 2050년 넷 제로(탄소 중립제)를 달성한다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그린 뉴딜 정책을 수립했다“며 “반면 한국은 1차 에너지 소비는 세계 9위, 석유소비 세계 8위, 석탄화력 세계 투자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수는 세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미세먼지 차단숲 △태양광 풍력 발전 용량 목표 △아파트 스마트 전력망 △클린팩토리 △스마트 그린도시 등의 사업도 소개했다.

서휘웅 운영위원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의 전문인력 확보와 조직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지금의 울산 산업구조로는 기후 위기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며, 도시의 지속성을 위해서라도 제도와 정책을 도입해 산업 구조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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