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심사서 다주택여부 반영키로
상태바
민주당 공천심사서 다주택여부 반영키로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10.21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대표 최고위 발언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에 대한 다주택 처분 상황과 관련, 향후 공천 심사에 이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과 주요 당직자의 다주택 처분 권고에 대한 진행 중간보고를 엊그제 받았다”면서 “현저한 문제가 발견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무처는 용납하기 어려운 정도의 부동산 과다 보유의 경우, 각급 선거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개인으로서는 고통스럽겠지만, 민주당은 더 깨끗하고 떳떳해져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그러나 “예외적으로 사회적인 상식선에서 수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윤리감찰단이 이를 잘 분별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