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원 국감 현장]옥동 군부대 이전문제에 꾸준한 관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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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원 국감 현장]옥동 군부대 이전문제에 꾸준한 관심 주문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10.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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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수행업체 점검 촉구

군부대 이전 미진한 부분 지적

유소년 스포츠사업 관심 촉구

지자체 전별금 관행 근절 강조
울산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6일 옥동 군부대 이전문제,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점검 용역 관리 감독 강화와 유소년 육성 정책사업의 장기적 지원방안, 지방자치단체 마스크 수의계약건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성민(울산중)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 의원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토부 시설안전과는 시설물 정밀 안전점검 수행업체 관련 실태점검을 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안전진단 기관은 시특법 제27조 1항에 따라 아주 특별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하도급을 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하도급이 성행하고 있다”며 “상위 5개 업체의 국가, 공공기관 입찰의 비율을 보면 기가막힐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채익(울산남갑) 의원= 이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를 통해 그동안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과 함께 옥동 군부대 이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옥동 군부대가 지난 60년간 도심속에 위치하고 20년동안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이전에 대해서는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도심 속에서의 군의 임부 수행은 제한된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국방부 등에 지속적 관심을 주문했다.



◇이상헌(울산북) 의원= 이 의원은 종합감사에서 유소년 스포츠 육성 정책사업에 대한 단기적 성과를 바라는 게 아닌 장기적 차원의 관점에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축구뿐 아니라 타 종목으로도 유소년 육성정책을 넓혀 나가야 되고, 한국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유망주 육성에 많은 투자를 해주길 바란다”며 “유소년 스포츠 육성 정책은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서범수(울산울주) 의원= 서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국감을 통해 마스크 수의계약건의 지방계약법 위반소지 문제, 전별금 관행과 선심성 해외연수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확인했다며 행안부의 철저한 실태조사 및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전별금 관행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에도 최근 3년동안 전국적으로 164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수립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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