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 보존문제, 수자원공사가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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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보존문제, 수자원공사가 적극 나서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10.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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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민주당 국회의원

수자원공사 사장 만나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구·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국회에서 만나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재청과 수자원공사간 책임 떠넘기기 때문에 수십 년간 반구대 암각화가 방치되어 훼손되고 있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댐 관리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헌 의원은 현재 사연댐이 사실상 수로 역할 밖에 하지 못하고 댐의 취수탑에서 취수되는 원수의 양이 매우 적다고 말하며 사연댐의 취수탑을 대곡댐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박재현 사장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재현 사장은 “지자체간 의견 조율을 조속히 마치고 문화재청과 협의해 하루 빨리 대책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이상헌 의원실은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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