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행보로 SNS 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와 찾아가는 시민소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박병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7일 오전 에쉬튼호텔에서 김진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를 초청해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SNS 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SNS 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에 이어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중구 소재 병영시장에서 시민 소통데이를 진행했다. 시민 소통데이는 지난 9월 18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행사 참여자들은 병영시장 상인들과 코로나 여파로 인한 애로사항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종 농축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의회측은 “시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피겠다”며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를 잘 이겨내기 위해서 방역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일이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