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범위 강화 내용 관련해
전문가 의견 청취 위해 마련
전문가 의견 청취 위해 마련

울산연구원 김승길 박사, 대구대학교 이영우 교수, 대한교통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권인영 이사, 대한건설협회 장홍수 대의원을 비롯해 지역 교통영향평가 업체인 (주)동림티엔에스, (주)보금이엔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영향평가 대상사업의 범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에 대해 교통·건축·건설·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상범위 강화에 대한 명확한 기준 근거 및 논리 정립이 필요하고 충분한 공감대 형성, 조례시행에 따른 규제 발생 해소, 지역별(구·군) 또는 개발정도에 따라 적용기준을 세분화 검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록 의원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예상을 넘어선 교통문제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규정 내에서 사전 교통영향평가 대상범위를 강화하는 등 전문가들의 고견을 반영해 시민들 불편을 해소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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