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국상인연합회 울산지회 한봉희 회장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 및 환경개선 등 각자의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상인회장들은 “미래에는 전통시장 역시 온라인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상품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사업이 필수가 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불편해하는 사항들을 개선하고 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은 “참석한 상인들의 의견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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