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 국회의원은 14일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국가적 지원을 통한 제반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울산과학기술원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9월 두 차례 태풍 피해를 입은 십리대숲의 피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국가정원 일대를 둘러봤다.
박 의원은 “태화강 국가정원은 국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정부가 정원산업의 활성화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및 산림뉴딜 전략과 연계한 제2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원 진흥 기본계획에 태화강 국가정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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