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미래를 여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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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미래를 여는 열쇠”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11.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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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당정간 긴밀한 협력 당부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주재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진화를 거듭했고, 이제 구상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국판 뉴딜의 진화·발전의 중심에 우리당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라며 “피해갈 수 없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을 통한 경제 활로개척, 안전망 구축을 통한 포용적 전환, 지역의 경제 활력 중심 역할 등 한국판 뉴딜의 정신을 소개한 뒤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며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당정청 연석회의를 겸해 열렸다.

여당인 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K뉴딜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뉴딜 관련 상임위원장 및 간사 등 무려 48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제1차 전략회의는 뉴딜펀드 구상을 소개하고, 지난달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겸해 열린 2차 전략회의는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 기본정신에 포함하는 자리였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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