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욱 군의원 “지자체가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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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욱 군의원 “지자체가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을”
  • 이춘봉
  • 승인 2020.11.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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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맞아 환경오염의 주범인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재활용 수거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시욱 울산 울주군의원은 16일 열린 제19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5년 연간 생산량 1억개 수준이던 아이스팩은 지난해 2억1000만개 가량으로 생산량이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올해 생산량은 3억개 수준까지 늘 것으로 추산된다.

아이스팩의 원료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인 고흡수성 수지로 폐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생산량의 80%는 종량제 쓰레기로 배출되고 15%는 포장 절개 후 하수구에 버려져 해양오염 등을 유발하고 있다. 또 냄새 흡수 기능이 탁월해 방향제 오일을 첨가하면 방향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관련 내용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재활용은 극히 드문 상황이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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