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노옥희 교육감
오늘 시의회서 시정연설
내년도 당초예산안 설명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각 소관 부서를 상대로 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19일부터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오늘 시의회서 시정연설
내년도 당초예산안 설명
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으로부터 2021년도 당초에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역대 최대인 4조66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071억원 증가했다. 송철호 시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민생 안정과 활기를 되찾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보다 193억원 늘어난 1조783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노 교육감은 학생 중심 수업 혁신, 평화로운 교육 공동체 조성, 미래 교육 준비 강화, 최상위 교육 복지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직후 의회사무처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각 상임위별 소관부서 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12월7일부터 9일까지로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10일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화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8일 마무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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