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SNS서 정부 비판

서 의원은 특히 “한국의 주무부처 장관이 ‘합리적인 가격의 백신을 얻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외신 기사까지 나왔다”며 “국민의 생명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룰 수 있는 문제냐”고 되물었다.
그는 “언제부터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뤘냐”며 “국민의 생명을 가지고 협상력 운운하는 걸 보면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접종 시기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왜 선거만 앞두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재난지원금이 풀리는지, 더구나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2~3월에 코로나 백신이 풀리는지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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