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 시설공단 무기직 진급 체계 도입 촉구
상태바
울산시의회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 시설공단 무기직 진급 체계 도입 촉구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12.14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13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설공단 무기계약직의 근로의욕 증대를 위해 사원, 주임, 기장, 선임 등의 진급 체계를 만들어 승진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시설공단 취업규칙에 무기계약직 업무직이 일반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규정이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사용자 측은 해당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채용 비리를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이 규정을 삭제해 이들의 노동조건에 불가피한 변화가 생겼다”며 “무기계약직은 일반직 전환 기회가 없어지며 상대적인 무력감에 빠지게 됐고, 구성원들의 근로의욕도 저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시설공단은 직종과 직렬이 너무 많고 보수체계의 불편함도 있다보니 보수체계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직종과 직렬간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수체계의 구조를 개선해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