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옥동군부대 이전예정지 발전방안 마련
상태바
울산시, 옥동군부대 이전예정지 발전방안 마련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1.10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휘웅 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 울산시의회 서휘웅(사진) 운영위원장
울산시는 옥동 군부대 이전 예정지 주변인 청량읍 등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서휘웅(사진) 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도시의 여건변화와 군 구조 개편계획에 따라 기존 도심 내 군부대는 외곽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군부대 이전이 지역발전의 또 다른 계기가 되고 군사시설 주변 지역주민과 관·군이 공존·협력·상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군부대 이전 예정지 주변은 개발제한구역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상 도시 개발과 공간적 확장에는 한계가 있으나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범위 에서 보존가치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주거·산업 기능의 도입을 검토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청량과 인접한) 온양·온산 등의 남부권은 203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의 권역별 발전구상에 따라 산업 및 배후주거 중심기능을 분담하도록 해 지역이 균형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옥동 군부대 이전에 따른 개발이익을 청량 등 이전 예전지역과 울주군 등을 위해 투입해야 한다는 서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추진되다보니 이전으로 인한 직접적인 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왕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