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 제출 거부 지적
상태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 제출 거부 지적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1.28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현 의원 논평 통해 주장

“배째라는식으로 버티고 있어”
▲ 김기현(울산남을·사진) 국회의원
김기현(울산남을·사진) 국회의원은 28일 논평을 통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의 권한인 인사청문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 후보자의 장남 군 면제 과정에서 불합리한 점은 없없는지, 한 번도 거주한 적 없이 보유만 하고 있던 아파트가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목적이 아니었는지 등 의심가는 정황을 확인하려 해도 의원실에서 요청한 자료에 대해 단 한 건도 응하지 않는다”며 “후보자는 배째라식으로 버티고, 여당 의원은 그런 후보자를 비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럴 바에는 차라리 대통령과 여당의 주특기인 날치기 처리 솜씨를 발휘해 인사청문회를 폐지하라”며,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는 다시는 마음에도 없는 ‘협치’라는 말로 야당 의원을 모욕하지 말아달라”고 비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윤성원의 피팅이야기](2) ‘라이각’ 하나로 바뀌는 방향성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