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한 뮤지컬 ‘돼지책’을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4·5일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며,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무료 상영된다.
공연은 어린이 필독서로 손꼽히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엄마가 혼자 짊어진 가사노동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 아이 스스로 엄마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체험하기 힘들었던 문화 공연을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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