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우용곤 총재와 라이온스 회원,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 소속 정재군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애인특장차량 전달은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 선수들이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라이온스재단의 교부금 사업으로 마련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지구는 6378만원의 예산을 들여 15인승 쏠라티 차량을 구입했다.
중구는 여기에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동 리프트를 설치,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차량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조하고 장애인 선수들도 운전이 가능하도록 핸드컨트롤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우용곤 총재는 “국제라이온스재단(LCIF) 교부금 사업으로 전동 리프트 차량을 지원,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의 이동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7월 창립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는 ‘우리는 봉사하는 라이온’이라는 주제 하에 전체 88개 클럽, 3037명의 회원이 봉사금 기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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