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2일까지 강원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조별리그 2승1무로 조 1위로 본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서울 오주중을 1대0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는 전남 광영중을 연장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충북 예성여중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청운중은 전반전 예성여중의 수비 위주의 플레이에 막혀 골 사냥에 실패했으나, 후반전에 특유의 조직력과 개인기를 앞세운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15분 2학년 장예린의 결승 헤더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3학년 구영연, 득점상은 2학년 원주은(6골), GK상은 3학년 김지윤이 수상했다.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 이유연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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