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울산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팀, 장년부(40대) 5팀, 노장부(50대) 7팀, 실버부(60대) 6팀, 황금부(70대) 4팀, 여성부 5팀 등 총 6개부 37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축구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일반부에서는 동구 동울산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 청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북구 농서·강동 야메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장년부에서는 남구 40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중구 40대에게 돌아갔다. 노장부에서는 청량OB가 우승을 차지했다. 언양OB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실버부에서는 남구 실버가 우승을, 중구 실버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에서는 북구여성이 우승을, 중구여성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한마음축구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며 “아직도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경제활동과 스포츠활동 등 일상생활이 큰 제약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경상일보는 앞으로도 울산한마음축구대회를 더욱 알찬 대회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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