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축구동호인 최대 축제 ‘한마음축구대회’ 성료
상태바
울산 축구동호인 최대 축제 ‘한마음축구대회’ 성료
  • 정세홍
  • 승인 2021.06.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1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27일 시상식을 마친 뒤 본사 엄주호 대표이사와 울산시축구협회 정태석 회장, 입상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1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울산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팀, 장년부(40대) 5팀, 노장부(50대) 7팀, 실버부(60대) 6팀, 황금부(70대) 4팀, 여성부 5팀 등 총 6개부 37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축구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일반부에서는 동구 동울산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 청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북구 농서·강동 야메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장년부에서는 남구 40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중구 40대에게 돌아갔다. 노장부에서는 청량OB가 우승을 차지했다. 언양OB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실버부에서는 남구 실버가 우승을, 중구 실버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에서는 북구여성이 우승을, 중구여성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한마음축구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며 “아직도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경제활동과 스포츠활동 등 일상생활이 큰 제약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경상일보는 앞으로도 울산한마음축구대회를 더욱 알찬 대회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