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각 분야 전문가 교육·재능기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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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각 분야 전문가 교육·재능기부 활동
  • 정세홍
  • 승인 2021.07.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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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강사봉사단 아리아는 웃음치료와 학습코칭, 마술 등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단체다.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강사봉사단 아리아(회장 임채영)는 웃음치료와 학습코칭, 마술, 공예 등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봉사단체다.

봉사단은 지난 2016년 손마사지,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각 분야에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현장에서 교육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0여명이 20여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임채영 회장은 “지역의 각종 시설과 기관, 학교,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재능교육을 요청하면 우리 봉사단이 강사를 연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마술, 냅킨 토탈공예, 풍선아트, 레크리에이션, 북아트 등의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한다”고 말했다.

강의 대상은 청소년이나 요양시설 노인 등 일반인들 대상이다. 청소년들 대상으로 강의한 뒤 만든 물품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한다.

임 회장은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학교에 가면 강의에 관심을 보이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 너무 좋고 보람된다”면서 “학교 외에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면 어르신들의 처음 분위기가 어색한데 조금씩 강의에 흥미를 보이고 끝날때는 표정이 밝아져있다. 이럴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실제로 이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북구지역 봉사단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임 회장은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인데 그래도 우리가 노력해서 우리가 가진 재능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혼자 잘 사는 것보다 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유가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완화돼 예전에 하던 강의들이 회복됐으면 좋겠다. 봉사를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활동을 통해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눠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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