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장사씨름대회 비대면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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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장사씨름대회 비대면 개회식
  • 정세홍
  • 승인 2021.07.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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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울주장사 씨름대회가 8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태백장사에 오른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소속 손광복 선수가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정수락 울산시씨름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위더스제약 2021 울주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8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에서 열리는 10년만의 전국씨름대회로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을 포함해 전국 16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날 열린 태백급 결승에서는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소속 손광복 선수가 노범수 장사와의 대결에서 승리, 첫 꽃가마에 올랐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송철호 시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정수락 울산시씨름협회장,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울산 씨름뿐 아니라 우리나라 씨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쉽게 직접 관람은 안되지만 TV와 유튜브를 통해 씨름의 진수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올해 울주군은 해뜨미씨름단 창단뿐 아니라 민속씨름대회까지 개최하게 됐다. 후발주자이지만 빠르게 국내 씨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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