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전문대학 총장, 시·도 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긴급 심의를 거쳐 변경된 일정을 확정했다.
전문대학 중 과학탐구영역을 수능 최저등급 기준으로 활용하는 보건계열 일부 학과는 합격자 발표일을 오는 18일로 연기하되, 다른 학과는 당초 예정대로 16일 발표한다.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는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예정대로 16일에 발표한다.
법원의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정답 효력 집행정지 결정으로 해당 과목 성적은 본 소송의 판결이 선고된 이후 통지될 예정이다.
일반대학의 수시 일정 연기에 따라 전문대 충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일을 29일에서 30일로 변경하고 정시모집 원서도 하루 미뤄 31일부터 접수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와 등록기간은 각각 내년 2월8일과 2월9~11일로 유지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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