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비노조, 2021 임단협 진전안 제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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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비노조, 2021 임단협 진전안 제시 촉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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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울산지부(지부장 지연옥)는 14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청은 2021 임단협 교섭 연내 타결을 위해 진전된 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울산지부(지부장 지연옥)는 14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청은 2021 임단협 교섭 연내 타결을 위해 진전된 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울산시교육청 앞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48일째이지만, 교육청은 11월 이후 세 차례 실무교섭에서 진전된 안을 가져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교육당국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기본급 인상 등 처우 개선에 대한 성실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사간 입장차가 달라 교섭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시교육청이 전향적인 교섭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천막농성 50일 맞아 급식노동자 결의대회 △직종별로 교육감실 방문 항의 △민주노총 가맹조직과 연대 등을 선언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6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6개월여 기간 12차례 실무교섭 등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근속수당 4만원 인상(수정안), 근속수당 상한 폐지, 명절휴가비 연 60만원 추가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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