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서순남)는 14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과 여성자원봉사자 및 여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울산시 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시 여성자원봉사회는 한 해 동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노력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송경아 학성동 여성자원봉사회장 등 20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성한선 병영1동 여성자원봉사회 사무국장 등 5명은 시의장 표창, 김금옥 중구 여성자원봉사회 사무국장 등 4명과 북구여성자원봉사회가 울산시여성자원봉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울산시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1998년 창립해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이 무료 급식,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소년소녀가정 및반찬 사업, 사랑의 김장 나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