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변호사회는 지난달 울산(가정)지방법원 소속 법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법관으로는 박현배 부장판사, 김정석 부장판사, 울산가정법원 이태호 판사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지방변호사회는 앞서 지난달 법관검사평가위원회(위원장 채시호 변호사)를 통해 공정, 품위·친절, 직무 성실 등 10여개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하위 점을 받은 법관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결과 보고서를 대법원과 울산지법에 각각 전달했다.
채시호 법관검사평가위원장은 “법원과 법관에 의한 더 나은 사법 작용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평가 작업은 중단없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림 울산지방변호사회장은 “법원 신뢰를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변호사들도 재판에 임하는 마음과 몸가짐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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