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산단 중심 수소 그린경제 혁신타운 조성
상태바
장현산단 중심 수소 그린경제 혁신타운 조성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2.1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4일 울산 중구청에서 열린 ‘중구 2040 미래전략 선포식’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임진혁 울산연구원장, 명일식 명예구청장협의회 회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박문태 중구문화원 원장 등 참석 인사들이 5대 분야별 미래전략을 발표하며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중구가 첨단도시, 정원도시, 복지도시를 내걸고 미래 울산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탈바꿈을 선포했다.

중구는 14일 중구컨벤션에서 ‘울산의 미래, 혁신성장의 중심도시 중구’를 미래상으로 하는 ‘중구 2040 미래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박태완 청장은 행사에서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의 첨단도시 △보편적 복지도시 △정원도시 △여행도시 △도시교통 십분도시 등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의 첨단도시 조성을 위해 중구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배후 지역에 미래 신성장산업 특화단지를 만든다.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건설 산업기계 기업을 집적화시켜 그린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젊은 노인 세대’를 위한 혁신센터도 건립한다.

또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환경을 위해 동별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마을활동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 서비스형 문화센터 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장기미집행 상태인 함월공원을 울산 중부권 대표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정원도시 도약으로 정주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울산 제1호 지방정원 및 민간 정원 조성을 위한 ‘모두 정원 만들기 사업’과 ‘더불어 정원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태화강, 입화산 등 도심 가까이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 조성 등 야영문화를 활성화해 중구를 캠핑여행의 선도도시로 만든다. 동서축의 울산외곽순환도로와 울산다운2지구 연계도로, 남북축의 이예로, 장현산단 진입도로 등으로 사통팔달 십분도시를 추진한다.

이외에 기존 혁신도시와의 동반 상승 효과를 위해 성안동, 약사동 일원 중구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공공기관 추가 유치 등도 추진한다.

박태완 청장은 “중구는 우수한 자연환경, 미래첨단산업을 이끌 혁신도시와 장현산단을 보유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과감하게 도전하고 울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