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글사랑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구는 앞으로 2년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들을 위촉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한글도시 추진 사업안 검토 △공공언어 개선 및 평가 제도 마련 △한글도시 중구의 방향성 등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한글사랑추진위원회는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중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한글문화자원을 활용해 한글문화 중심도시의 본보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한글사랑추진위원회가 발족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된 한글도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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