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차량용 블랙박스로 잡는다
상태바
쓰레기 불법투기 차량용 블랙박스로 잡는다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2.2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중구가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서고 있다.
울산 중구가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안전신문고 앱 홍보, 상습투기지역 수거 거부 운동,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운영, 통정회와 함께하는 야간 합동 단속 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와 구도심 등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감시하기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중구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는 179건, 과태료 금액은 3100여만원이다. 이중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사례는 100건으로, 전체 과태료 부과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중구는 내년에 지역 내 모든 세대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신고를 바탕으로 불법투기자를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과태료 부과금액의 50~80%를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수소도시 울산, 2028년까지 295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