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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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업무 협약
  • 이춘봉
  • 승인 2021.1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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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김기형 전무가 21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시 온실가스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시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은 21일 시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온실가스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울산 실현을 위해 함께 협조한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기업의 하나이지만 생산 공정 중 배출되는 육불화황(SF6)을 최소화하고, 친환경(SF6-Free) 전력기기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연간 약 5만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2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전력 사용 시 발생하는 양과 동일한 수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공정 개선 및 기술 개발 등에 따라 감축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체의 저탄소 산업 구조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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