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지역 관광인들의 화합과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시와 지역 관광특산품 기업 간의 업무협약, 유공자 표창, 장학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 관광특산품 기업인 옛간, 트레비어, 복순도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대표 관광특산품을 활용한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난 5년간 7·8대 울산관광협회장을 역임한 정인락 고문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권봉구 나라여행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민 옛간 대표 등 5명은 울산시장, 고성희 영남알프스레저 대표 등 3명은 울산시의장, 홍기용 만리장성 대표 등 2명은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하나 울산관광협회 주임 등 3명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장현 울산문화관광해설사 등 3명은 울산시관광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장학증서는 한국관광장학재단이 선정한 학생 4명에게 전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생태관광 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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