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임진혁 울산연구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울산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게놈 기반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연결망 구축, 정책 제안·자문 등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정책을 기반으로 시가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본부장은 ‘울산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빅데이터단장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상무는 ‘유전체 빅데이터 산업 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울산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병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중심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과 유전체·생명 관련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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