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이번 발전계획에서 ‘사람중심, 희망북구 백년대계’를 비전으로 △그린뉴딜 △공간뉴딜 △산업뉴딜 △휴먼뉴딜 △행정뉴딜 등 5대 뉴딜을 선정하고, 분야별 전략과 사업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반의 녹색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의 주요사업으로 폐선부지를 중심으로 한 정원도시 조성, 동천 수변공간 조성, 해양관광경제벨트 구축,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녹색 웰빙도시를 조성한다. 공간뉴딜은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북울산 역세권 개발사업, 전략거점지역 육성,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확보, 단절·병목없는 교통망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뉴딜로는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 산업단지 단계별 재편과 고도화, 스마트물류 시범도시 추진 등을 추진한다.
휴먼뉴딜은 평생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울산의료원 및 공공의료 클러스터, 문화·관광 로드맵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와 보건의료, 평생교육 및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한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행정뉴딜은 도시복원력 강화, 스마트도시 조성, 디지털 행정 등이 포함됐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의료, 문화관광 등의 기반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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