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어선 A호(9.77t, 승선원 4명)와 항해 중이던 화물선 B호(1570t, 승선원 9명)가 충돌했다며 B호 선장이 울산항VTS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강동파출소 연안구조정과 8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번 충돌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어선 A호는 정선수부와 구상선수가 화물선 B호는 우현측 핸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으나 두 선박 모두 자력 항해가 가능한 상태로 울산 정자항과 포항 영일만에 각각 입항해 수리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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